베트남 여행을 앞두고 인터넷 연결 방법 때문에 고민이시죠? 다낭, 호치민, 하노이, 나트랑 어디를 가든 인터넷은 필수예요.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사진 공유하고, 구글 맵으로 길 찾고, 맛집 검색하려면 말이에요.
3가지 방법 모두 직접 써본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비교해드릴게요. 베트남 eSIM이 요즘 가장 인기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포켓와이파이나 로밍이 더 나을 수도 있어요.
베트남 여행 인터넷 연결 방법 3가지 비교
가격 비교: 7일 기준 실제 비용
| 방법 | 7일 총비용 | 장점 | 단점 |
|---|---|---|---|
| eSIM | ₩15,000~25,000 | 즉시 연결, 듀얼심 | 스마트폰만 가능 |
| 포켓와이파이 | ₩35,000~49,000 | 여러 기기 공유 | 배터리 관리, 반납 |
| 통신사 로밍 | ₩77,000~105,000 | 번호 그대로 사용 | 높은 요금 |
*2024년 3월 기준 가격이며 변동될 수 있어요
포켓와이파이는 대여비(일 5,000~7,000원) + 배송비 + 보증금까지 더하면 생각보다 비싸요. 통신사 로밍은 SK텔레콤 baro 로밍 기준 하루 11,000원인데, 7일이면 77,000원이 나와요.
베트남 eSIM: 가장 편리한 선택
베트남 eSIM은 QR코드 스캔 한 번으로 바로 연결되는 게 최대 장점이에요. 인천공항에서 이륙하기 전에 미리 설정해두면, 베트남 착륙과 동시에 인터넷이 터져요.
베트남 eSIM의 실제 사용 경험
호치민 시내: 4G LTE 속도로 유튜브 스트리밍도 끊김 없이 잘 돼요. 1군, 3군 번화가에서는 다운로드 속도가 20~30Mbps 정도 나왔어요.
다낭 해변가: 미케비치, 한시장 주변에서도 연결 상태 양호해요.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하는 데 3~5초 정도.
하노이 구시가지: 36거리 일대에서는 사람이 많아서 속도가 조금 느려져요. 하지만 카카오톡, 구글 맵 쓰는 데는 전혀 문제없어요.
나트랑 리조트: 빈펄랜드 같은 섬 지역에서는 신호가 약해질 수 있어요. 본토에서는 괜찮고요.
eSIM 설정 방법 (아이폰/갤럭시)
- 구매 후 QR코드 받기: 이메일로 QR코드가 바로 와요
- 설정 > 셀룰러 > eSIM 추가: QR코드 스캔
- 데이터 로밍 켜기: 베트남 도착 후 자동 연결
- 한국 번호는 그대로: 듀얼심으로 카카오톡 받을 수 있어요
아이폰 XS 이후, 갤럭시 S20 이후 모델이면 모두 eSIM을 지원해요. 부모님 폰이 오래됐다면 미리 확인해보세요.
포켓와이파이: 가족 여행에 좋아요
포켓와이파이는 한 대로 여러 명이 쓸 수 있어서 가족 여행이나 단체 여행에 유리해요. 특히 부모님이 eSIM 설정을 어려워하신다면 포켓와이파이가 나을 수 있어요.
포켓와이파이 장단점
장점:
- 최대 5~10대 기기 동시 연결
- 노트북, 태블릿도 사용 가능
- 복잡한 설정 없이 바로 사용
단점:
- 배터리가 6~8시간밖에 안 가요
- 보조배터리 챙겨야 함
- 분실하면 보증금 날림 (10만원 정도)
- 인천공항 반납하려면 일찍 가야 해요
실제 포켓와이파이 사용 후기
다낭 가족 여행에서 포켓와이파이를 써봤는데, 4명이 동시에 써도 속도는 괜찮았어요. 하지만 하루 종일 켜두니까 오후 4시쯤 배터리가 떨어져서 당황했어요. 보조배터리는 필수예요.
호치민 벤탄시장에서 쇼핑할 때는 가방에 넣어두고 다녔는데, 신호가 약해지면 핫스팟이 자주 끊어져서 짜증났어요.
통신사 로밍: 비싸지만 확실해요
SK텔레콤, KT, LG U+ 로밍은 가격이 비싸지만 통화 품질과 안정성은 최고예요. 급한 업무가 있거나 짧은 출장이라면 고려해볼 만해요.
2024년 통신사별 베트남 로밍 요금
- SK텔레콤 baro 로밍: 하루 11,000원 (1GB)
- KT 로밍: 하루 12,900원 (1GB)
- LG U+ 로밍: 하루 14,900원 (1GB)
데이터를 다 쓰면 속도가 128kbps로 제한돼요. 카카오톡은 되지만 사진 전송이나 지도는 거의 못 써요.
로밍의 숨겨진 함정
로밍 신청을 깜빡하고 그냥 쓰면 종량제 요금이 적용돼요. 베트남에서 1MB당 20원 정도인데, 유튜브 한 번 잘못 틀면 몇만 원이 나와요. 출국 전에 반드시 로밍 요금제를 신청하세요.
지역별 통신 품질 비교
호치민 (사이공)
- eSIM: 시내 어디서나 빠른 속도
- 포켓와이파이: 번화가에서 가끔 끊김
- 로밍: 가장 안정적
다낭
- eSIM: 해변가에서도 양호
- 포켓와이파이: 바나힐에서 신호 약함
- 로밍: 관광지 어디서나 잘 터짐
하노이
- eSIM: 구시가지에서 속도 저하
- 포켓와이파이: 하롱베이 투어 시 불안정
- 로밍: 일정한 품질 유지
나트랑
- eSIM: 시내는 좋고 섬 지역 약함
- 포켓와이파이: 빈펄랜드에서 자주 끊김
- 로밍: 섬에서도 연결 양호
상황별 최적 선택 가이드
개인 여행 (3~7일)
베트남 eSIM 추천해요. 가격 대비 성능이 가장 좋고, 설정도 간단해요. 베트남 eSIM은 ₩15,000부터 시작하니까 로밍보다 5배 저렴해요.
가족 여행 (4명 이상)
포켓와이파이가 경제적이에요. 4명이 각각 eSIM 사면 ₩60,000인데, 포켓와이파이는 ₩35,000 정도면 돼요. 단, 배터리 관리는 필수예요.
출장이나 급한 일
통신사 로밍이 가장 안전해요. 전화 받을 수 있고, 통신 품질도 보장돼요. 비용이 부담되지만 업무상 실수할 수 없다면 로밍을 선택하세요.
장기 여행 (2주 이상)
eSIM을 여러 개 사거나, 현지 유심을 사는 게 나아요. 장기간이면 포켓와이파이 대여비가 너무 비싸져요.
베트남 여행 인터넷 팁
데이터 절약 방법
- 오프라인 지도 다운로드: 구글 맵에서 미리 다운받아두세요
- 와이파이 적극 활용: 호텔, 카페, 식당 와이파이 비밀번호 물어보기
- 사진 업로드 자제: 호텔 와이파이에서 몰아서 올리기
비상 계획
- 듀얼심 활용: eSIM + 로밍 조합으로 이중 보험
- 현지 유심 백업: 공항이나 편의점에서 현지 유심 구매 가능
- 와이파이 지도 앱: WiFi Map 같은 앱으로 무료 와이파이 찾기
결론: 상황에 맞는 선택이 정답
베트남 eSIM이 가격과 편의성 면에서 가장 균형 잡힌 선택이에요. 개인 여행이나 커플 여행이라면 eSIM을 추천해요. 가족 여행이면 포켓와이파이, 중요한 출장이면 로밍을 고려해보세요.
무엇보다 출국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게 중요해요. 베트남 현지에서 급하게 인터넷을 찾느라 여행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미리 준비해두면 베트남 도착과 동시에 "베트남 도착!" 카톡을 보낼 수 있어요.






